볼보 성공 경험 살려 성장 전략 추진한국 시장에서의 신뢰와 경쟁력 강화
중국 전기차 업체 엑스펑이 볼보자동차코리아 출신 인사를 한국 사업 수장으로 영입했다.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앞세워 국내 판매 기반과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오는 12월 1일부로 이만식 전 볼보자동차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및 커머셜 총괄을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엑스펑은 2014년 중국 광저우에서 설립된 스마트 전기차 전문 기업이다. 전기차 설계와 생산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보조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을 자체 개발하며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2021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 종사한 전문가다.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해 영업과 마케팅, 제품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딜러 네트워크 개발 등 자동차 사업 전반을 경험했다. 2003년 볼보자동차코리아에 합류한 이후 약 23년간 국내 사업을 담당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에 참여하며 연간 판매량 1만대 돌파와 1만5000대 수준 성장을 이끌었다. 브랜드 포지셔닝과 제품 전략을 비롯해 전국 딜러망 확대, 소비자 서비스 개선 등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 신임 대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며 "엑스펑의 변화와 성장 과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엑스펑은 한국 시장에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프리미엄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한국은 자동차에 대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높고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받아들이는 데도 적극적인 시장"이라며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차량을 소유하고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권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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