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유무선 통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늘어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973억원, 영업이익 552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1040.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1667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유무선 통신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세 개 분기 연속 5000억원대를 유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563억원, 영업이익 4135억원, 당기순이익 298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배당금은 올해 1·2분기에 이어 주당 830원으로 결정됐다.
무선사업은 고객생애가치(LTV) 중심의 마케팅 전환에 따라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유선 통신 매출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AI 두 축을 바탕으로 회복과 성장의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신과 AI 사업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증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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