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재도약
"HBM이 전부 아냐"···D램·낸드 호조에 상승기류 올라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오랜 적자 터널을 지나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해 D램(DRAM)은 물론 낸드(NAND) 시장도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 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DDR4 8Gb)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2.1달러를 기록했다. D램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