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E&S 합병
남은 변수는 '주식매수청구권'···국민연금 판단 촉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E&S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원만히 매듭지으며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첫 걸음을 뗐다. 다만 국민연금을 비롯한 일부 주주의 반대가 막판 변수로 지목되는 만큼 이들을 설득함으로써 이탈을 최소화하는 게 앞으로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을 상정했으며, 참석 주주의 85.75%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