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9일 일요일

  • 서울 2℃

  • 인천 5℃

  • 백령 7℃

  • 춘천 -3℃

  • 강릉 6℃

  • 청주 1℃

  • 수원 4℃

  • 안동 1℃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1℃

  • 전주 5℃

  • 광주 3℃

  • 목포 6℃

  • 여수 6℃

  • 대구 4℃

  • 울산 8℃

  • 창원 5℃

  • 부산 10℃

  • 제주 10℃

차이니즈 인베이전

기술력 높이고 핵심 자원 무기화···공세에도 굳건한 中 배터리

바이든 행정부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도입은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기회로 작용했다. IRA 규정상 FEOC(우려대상기업)에 포함된 중국에서 중요 광물 또는 배터리 구성 요소를 들여와 적용한 전기차에는 세액공제를 제공하지 않으면서다. 우리 기업으로선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만 낮춘다면 미국 시장을 전유물로 삼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중국 기업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지난해 1~11월

기술력 높이고 핵심 자원 무기화···공세에도 굳건한 中 배터리

차이니즈 인베이전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육성"···'AI 패권'까지 노리는 중국

인공지능(AI) 시장을 둔 중국과 미국 간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AI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므로 해당 시장에서 승기를 먼저 거머쥐기 위해서다. 미국의 강력한 견제 속에서도 중국은 AI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AI 핵심산업 규모를 1조위안(약 20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관련 산업 규모를 10조위안(약 2000조원) 이상으로 확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육성"···'AI 패권'까지 노리는 중국

차이니즈 인베이전

물량에 치이고 기술 우위도 '흔들'···K반도체 진퇴양난

국내 전방 산업이 최근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도체 분야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 반도체 국산화율 목표를 올해 70%, 2030년 100%로 잡았는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자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해를 넘길수록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선 우리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러다 다 죽는다"…메모리·비메모리 삼킨 中 중국은 현재 메모리와 비

물량에 치이고 기술 우위도 '흔들'···K반도체 진퇴양난

차이니즈 인베이전

누를수록 커지는 생존력···新냉전이 키운 '괴물'

"작년까진 위협을 느끼는 수준이었지만,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중국이 반도체·배터리·AI(인공지능)를 아우르는 첨단산업 영역에서 전방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추격자 정도에 불과했으나, 미국과의 신(新)냉전 국면 속 산업에 화력을 쏟는 자국 정부를 등에 업고 명실상부 우리 기업의 경쟁상대로 급부상한 모양새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8일(현지시간) 글로벌 IT·가전 박람회 'CES 2025' 현장에서 중국

누를수록 커지는 생존력···新냉전이 키운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