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닻 올린 K조선 올해만 벌써 8조...저가 수주 없었다 국내 조선업이 수주 훈풍에 완연한 호황기에 접어들었다. 이 달 10일 기준 총 46척을 수주했고, 수주금액만 65억달러(한화 7조8000억원)에 이른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돈 되는 것만 계약한 '선별수주'다. 한때 중국 조선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저가 수주를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34척, 37억달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