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재구성 오너 vs 주주연대조합 경영권 분쟁 심화···티엘아이에 무슨 일이? 코스닥 상장사인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전문기업 티엘아이 내에서 최대주주와 주주연대조합간의 지분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 오는 7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측이 내세운 임원 선임 안건을 다루는 만큼 이들간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엘아이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원(-0.44%) 하락한 6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엘아이의 주가는 올해 초(종가 6720원)와 비교해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부진한 실적에 최대주주를 둘러싼 지분 경
사건의 재구성 SK케미칼에 칼 빼든 소액주주들···메트리카‧안다운용 '협공' SK케미칼의 소액주주들이 메트리카파트너스, 안다자산운용과 손잡고 주주제안을 추진하고 있다. 잇따른 물적분할로 주가가 반토막 났는데도 경영진이 자사주 소각‧특별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대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아직 주주제안을 위한 주식 수가 부족한 점은 과제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초 고점(30만8580원) 대비 58.3% 떨어진 12만8500원(종가 기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10월 0.5대1 무상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