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키움證
상반기 순익 넘는 미수금, 올해 실적 '먹구름'
키움증권의 하반기 실적에 부정적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어 영풍제지에 대한 미수금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한 충당금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영풍제지 미수금은 키움증권의 상반기 실적을 웃도는 규모라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키움증권은 장 마감 이후 영풍제지 종목에 대해 4943억원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영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