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인사 태풍② 경고등 켜진 이자수익·내부통제···내년 수장들 어깨 더 무겁다 은행권이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내년을 바라보는 은행장들의 어깨는 더 무거워지고 있다. 내년 1월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하는데다 금리인하로 이자이익도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금융 플랫폼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여전한 숙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은행권의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0.3%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두 차례나 기준금리를
은행권 인사 태풍① 5대 시중銀 수장 절반 이상 교체···'변화' 선택 이유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대표이사 인사가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내년 은행들의 방점이 '변화'에 찍힐 전망이다. 이미 은행장을 단독 추천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예상외의 파격 인사를 단행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교체가 유력한 NH농협은행장까지 후보 추천이 완료되면 시중 은행장 절반 이상이 바뀌는 셈이다. KB금융은 지난달 27일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를 차기 KB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