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출범
'정치권 입김'에 지주사 '포항行'...주주·지역민심 달래기도 과제
포스코홀딩스가 역사적 첫발을 내딛었지만, 본사 소재지를 두고 정치권 입김에 휘둘리면서 지주사를 포항에 설립키로 했다. 이미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결론이 난 사안을 정치권에 의해 다시 뒤집으면서 출범 첫해부터 관치경영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포항시와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내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할 것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 또 서울에 설립키로 했던 미래기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