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안보고서 "3Q, 30년 주담대 비중 41%···유주택자 대출 상환 벅찬 수준"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30년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국내 은행 주담대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상환분담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24일 '2024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30년 만기 대출이 늘어난 이유로는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적격대출에 더해 DSR 규제 시행 이후 대출한도를 늘리기 위해 만기를 장기화하고자 하는 수요가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담대의 평균 담보인
한은 금안보고서 "韓 금융시스템 대체로 안정···대내외 불확실성 유의해야"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이 높은 변동성에도 양호한 금융기관 복원력, 강건한 대외지급능력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자영업자 및 한계기업 부실 누증, 부동산PF 문제 등 취약부문의 잠재리스크 상존과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은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24일 '2024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현재 금융 상황을 이같이 진단하고,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
한은 금안보고서 환율 급등에도 금융사 영향 제한적···유동성 관리는 필요 한국은행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지만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대체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했다. 환율상승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단기적 자금수요와 환율 급등이 맞물릴 경우 일부 금융기관들 유동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4분기 들어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빠르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