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시대 하나금융, 10년 만에 수장 교체···키워드는 디지털 전환·ESG 경영 하나금융이 10년 만에 회장 교체로 디지털 전환 속도전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차기 수장에 오른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 디지털 전환 상징과도 같은 청라 이전 연착륙을 지휘하면서 주특기를 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라는 교두보를 세울 전망이다. 25일 오전 하나금융지주는 서울 명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영주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