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상장철회 돌연 왜···"회사가치 평가 제대로 못받았다" "대외여건이 안 좋았다. 광주에서 참사가 나고, 주식이 빠지고 그러다보니 현재 주식시장이 건설업종에 대한 시각이 너무 이슈가 되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져서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힘들다고 판단해 철회하게 됐다. 향후 상장 일정도 정해진 게 없다."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던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데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이 영
현대ENG 상장철회 사라진 건설 新대장주의 꿈···수요예측 흥행 저조에 IPO 무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던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모를 철회했다. 건설주 투자심리 악화와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상황이 되자 상장을 연기한 것이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2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하고, 2월 3~4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1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