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위기 상장기업]KJ프리텍, 실적 악화·경영권 분쟁에 끝모를 추락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상장사들이 잇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특히 KJ프리텍은 수년째 이어진 실적 악화와 경영권 분쟁 등이 맞물리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2월 결산법인으로 사업보고서 제출 연기를 신청한 5개 상장사 중 KJ프리텍이 연장 기한인 8일 사업보고서를 냈지만,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는 수년째 이어진 실적 악화에서 비롯됐다. KJ프리텍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