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후계구도 굳히는 신성통상, '2세' 지배력 확대 사활
토종 SPA(제조·유통·판매 일괄형) 브랜드 '탑텐'과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 등을 전개하는 신성통상이 2세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시키고 있다. 염태순 회장의 장남 염상원 씨가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가나안을 앞세워 1년 7개월여 만에 신성통상 지분 확보에 나서며 그룹 내 지배력을 확대하면서다. 업계는 가나안의 신성통상 보유 지분율이 40%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염 회장과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