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져주는 경기는 승부조작’ 강동희 징역10월
법원이 일부러 져주는 경기를 하는 '소극적 행위'도 승부조작이라고 판단, 강동희 전 농구 감독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4대 프로스포츠에서 선수가 아닌 감독이 직접 승부조작에 개입해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다.특히 이번 판결은 승부조작 개념을 엄격하게 해석한 것으로 풀이돼 앞으로 승부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프로스포츠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나청 판사는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