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한센인의 어머니’ 강 칼라 수녀 나눔의 삶 50주년 행사 열려
반 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나눔의 삶을 살아온 ‘고창 한센인의 어머니’ 강칼라 수녀의 축하 행사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고창군 호암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천주교 전주교구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강칼라 수녀(Tallone Lidia·76세)의 50주년 축하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기념미사와 수녀님과의 대화, 퓨전 국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탈리아 출신인 강칼라 수녀는 1962년 작은자매관상선교회에 입회해 1968년 한국에 파견됐다. 이후 50년 넘게 한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