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협상 코앞···산업·농업 ‘전전긍긍’
한국과 미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 착수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이에 대미 무역 흑자의 요인으로 지적됐던 자동차·철강·농업 등과 서비스 시장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결과, 양국은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은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평가·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