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남 합천 국도서 40여 대 추돌 사고···15명 부상
경남 합천에서도 '블랙 아이스(Black Ice·살얼음)'로 인한 대규모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6시 45분께 경남 합천군 대양면 국도 33호선 진주에서 합천읍으로 가는 편도 2차로 내리막길에서 트럭, 승용차 등 40여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씨 등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중상이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일부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가 계속 미끄러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