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항소심 시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다시 재판을 받는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30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월 5일 1심 재판부의 무죄 선고 이후 239일 만이다. 이 회장은 공판준비기일이 열린 5월과 7월에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공판기일에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