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사 10곳 중 7곳은 흑자···“증시 호황 효과”
올해 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사들이 증시 호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10곳 중 7곳이 흑자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반기 10곳 중 7곳이 적자를 낸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0 사업연도 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전업 투자자문사(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일임업 영위사) 215개사의 총 계약고는 12조4000억원으로 지난 3월말 대비 2000억원(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