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물량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갔다"···SK하이닉스의 이유 있는 '고급화 선언'
"AI(인공지능)향 메모리가 주도하는 앞으로의 시장에선 거래처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매출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SK하이닉스가 올해 고성능·고용량 제품을 앞세워 다시 일어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타 기업과의 출혈 경쟁에 동참하기보다 HBM3E 등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림으로써 '실속'을 챙기겠다는 복안이다. 25일 김우현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