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신뢰···위기의 수입차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던 수입차 업계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의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성토도 이어지면서 수입차 업계가 총체적 위기에 빠진 형국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입차 점유율은 2012년 10%대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성장했고 올해는 8월까지 16.4%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 추세라면 올해는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