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에티오피아 공관장, 성추행 사실 확인돼 형사고발”
외교부가 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의 성추행 의혹 관련 현장 감사를 실시한 결과 공관장의 성비위가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접수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관장이 복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비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며 “외교부는 무관용 원칙하에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에 공관장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했다”고 말했다. 해당 공관장은 대사관 여직원을 성추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