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물산, 호주 로이힐 공사 하청업체에 511억 피소
삼성물산이 하청업체 랭 오록(Laing O'Rourke)으로부터 4400만 달러(511억5440만원) 규모의 공사대금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확인됐다. 랭 오록은 영국회사로 로이힐 개발사업의 항만 패키지 중 야적장 설비와 부두 건설, 일부 플랜트 공사를 담당했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초 하청업체 랭 오록과 계약을 해지하고 호주 퀸즐랜드주에 본사를 둔 굿라인과 중공업회사인 서브맥(Civmec)와 하청 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랭 오록은 그간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