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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광공업생산 11개 시도서 증가...소매판매 15개 시도서 감소
반도체 업황 개선과 글로벌 의약품 수요 확대 등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전국 11개 시도서 광공업 생산이 작년보다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서 올해 2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특히 인천(30.2%)과 경기(19.7%)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제약·바이오 본사가 밀집한 인천에서 의약품 생산은 152.5% 급증했다. 통계청은 바이오시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