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유엔 연설, 강대국들 부와 권력 추구 강하게 비판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 금융기구들은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신경 써야 한다”며 “이들 국가가 억압적인 대출시스템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교황은 이날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물질적 이득을 쫓는 강대국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교황은 “억압적인 대출시스템은 사람들을 더 심한 가난과 배제, 종속을 만들어내는 고조로 몰아 넣는다”며 “모든 종류의 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