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수수 혐의 의혹’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검찰 출석
불법 다단계 업체 브로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7일 서울중앙 지검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이날 오전 10시 구 전 청장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구 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53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 도착해 '뇌물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가' '인사 청탁을 받은 적 있는가' 등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