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존 케리 美 국무장관과 통화···北 핵실험 대응책 논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후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북한 핵실험에 대한 공조방안을 협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통화는 미국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오는 27일 케리 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으로부터 협조를 이끌어 내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통화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응한 제재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뿐 아니라 양자 차원의 제재, 국제사회와 단합된 압력조치도

미국 국무, 아프간 ‘깜짝’ 방문···미군 잔류 논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했다.케리 장관은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을 예고없이 방문했으며 내년 말 미군 위주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철수 이후 아프간에 미군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그의 방문은 미군 잔류 내용을 담게 될 양국간 전략협정 체결협상을 1년이 넘도록 매듭짓지 못한 가운데 이뤄졌다.미국은 나토군 철수 후 1만여명의 미군 주둔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