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게 섯거라’···정용진의 초저가 승부수 通할까?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얼마 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위기에 처한 이마트에 각별한 위기대응을 당부했다. 온라인에 맞설 수 있는 이마트만의 전략을 서둘러 시행하라는 주문도 했다.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을 예상했다. 소비 패턴은 빠르게 온라인과 모바일로 바뀌었고, 전자상거래 업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