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高환율방어"···1월 외화보유액 한 달 새 46억달러 증발
1400원 후반대를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을 방어하기 위한 변동성 완화 조치 등으로 한 달 만에 46억달러의 외화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45억9000만달러 줄어든 411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6월(4107억달러)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고, 월간 감소 폭은 작년 4월(-59억9000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외화보유액 감소 요인으로 한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