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주
[권용주의 모빌리티쿠스]모빌리티 동력 전환과 맞춤형 이동
히틀러가 포르쉐 박사에게 독일 국민차 KDF(Kraft Durch Frede) 바겐 개발을 요청한 이유는 정치적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편이었다. 국민들의 이동이 자유로울수록 삶이 편안해지고 산업 부강으로 연결돼 그에 따른 정치 지도자의 면모가 부각될 것으로 여겼는데 이면에는 미국에 대한 부러움이 자리잡고 있었다. 1930년대 후반 당시 미국은 도시 인구 5명 가운데 2명이 자동차를 소유할 정도로 대중화에 성공했던 반면 독일은 50명당 1대에 불과했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