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 인권침해 우려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국제사회가 인권침해를 우려하고 있다.참여연대와 녹색연합은 13일 국제인권연맹, 아시아인권위원회 등 국제인권단체들이 최근 밀양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전세계 178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국제인권연맹’은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 등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지역 주민의 삶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정부는 주민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