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국 이어 베트남도 철수 수순···해외 사업 재편
국내에서 강력한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이마트가 해외에서도 사업 재편에 나선다. 베트남에서는 진출 5년 만에 지분 일부 매각 방안 등을 검토한다. 사실상 베트남 사업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일각에서는 시장 철수 수순까지 밟을 가능성이 나온다. 대신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사업은 내년 PK마켓 오픈 등을 준비한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베트남 고밥점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프랜차이즈형 모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