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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다 뺏길라"···7%대 적금 쏟아내는 은행권
잇단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금리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은행권은 최고 7% 이상의 이자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수신 상품을 잇따라 내놓는 모습이다. 이는 조달비용 증가 리스크가 안고 가더라도 안정적인 수신잔고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은행(신한·하나·KB국민·우리)의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2998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94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