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일반
2월 가계대출, 4년 만에 '최대'···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5조원 내외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국지적으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는 조짐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가계대출 급증세를 우려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 원가량 늘었다. 연초인 2월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이같이 큰 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