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 증세’에 제동 건 김동연 부총리, 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적용 기준을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추라는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권고를 내년부터 이행하긴 어렵다는 거부 의사를 사실상 표명했다. 김 부총리가 대통력 직속 특위의 최종 권고안을 거부한 셈인데, 이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좀 더 검토해야 한다”며 “특위안 중 종합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