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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그룹, 3분기 실적 '희비'···KB금융만 '맑음'
올해 3분기 금융그룹들의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만 지난해 대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수익이 확대됐지만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확대 등으로 순이익이 감소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신한금융은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