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협회, 금융 빅데이터 활성화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금융협회,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금융 빅데이터 활성화 조성을 위한 금융통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감원은 금융사의 경영 정보나 원천정보 품질 관리 강화, 대외 제공 정보 확대를 실시한다. 각 금융사의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와 같은 금융 인프라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협회 등은 금감원이 제공하는 은행경영통계, 금융통계월보, 중소서민 금융통계 등의 원천 정보

금융권 CEO 지형 확 바꼈다···‘내부출신’ 전성시대

‘관피아’(관료+마피아) 낙하산 척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금융권 수장자리에 민간 출신 최고경영자(CEO)들로 채워지고 있다. 4대 금융지주는 물론 국책은행장과 4대 금융협회장마저 업계 경력을 갖춘 민간 출신이 차지하면서 ‘관피아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이건호 전 국민은행과 임영록(행시 20회) 전 KB금융지주 회장의 후임으로 지난 21일 내부 출신인 윤종규 회장을 새 수장으로 맞았다. 외환

[국감]김상민 “금융협회 방만경영 차단위해 대외공시 의무화해야”

회원사 회비로 운영되며 자율규제업무 등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협회들이 고액연봉 돈잔치 벌이며 방만경영 일삼아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최근 5년간(2010~2014년) 금융투자협회장이 총 19번의 해외출장 중 9번, 생명보험협회장은 총 6번의 해외출장 중 4번은 동부인과 함께 출장을 갔다”며 “특히 여비공개를 요청했으나 협회에서 거부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금융위가 법적으로 보장된 관리·감

최경환 경제부총리 “금융보신주의 버리고 창조금융 적극 나서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금융보신주의 관행을 버리고, 기술금융 창조금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개 금융협회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경제현상을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자동차가 시동을 잘 걸려면 원활하게 원료공급을 잘해줘야 하는 것처럼 경제가 잘되려면 금융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금융산업 현황을 보면 돈이 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