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 연임 배경엔 ‘신사업’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이 사실상 연임을 결정지었다. 신사업 강화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28일 재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올해 9월 한화그룹이 단행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내년 3월31일 한화시스템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김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재선임될 예정이다. 1961년생인 김 사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한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