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에게서 아름다운 친서 받아···한미훈련 나도 좋아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친서에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발언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8일)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에선 특히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에 관한 입장을 비롯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내용이 주로 언급된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