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부품 협력사, 지난해 해외 완성차 납품액 10조원 육박

현대·기아차 1차 부품 협력사가 지난해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 금액이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1차 부품 협력업체 300여개사가 지난해 GM, 폭스바겐, 포드, 닛산, 크라이슬러 등 현대·기아차와 경쟁 관계에 있는 글로벌 해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 총액이 9조6600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총 납품액은 협력사가 한국에서 해외 완성차 업체에 직접 수출한 ‘국

공정위, 대형마트 부당 판매장려금 관행 개선

대형마트가 납품업체에 요구해온 판매장려금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판매장려금이 납품업체에 부담을 전가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에 따라 ‘대규모 유통업 분야 판매장려금의 부당성 심사에 관한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대형마트는 납품업체의 상품을 매입해 일정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아울러 납품업체의 매출 중 일부를 판매장려금으로 받아 챙긴다. 심사지침은 판매장려금이 본래 취지인 판매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