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美차관보 “北 미국인 억류해 노리개로 활용”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인을 억류해 인간 ‘노리개’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러셀 차관보는 14일 예정된 억류 미국인 재판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조짐은 없다”며 “북한은 늘 이런 식으로 사람을 노리개로 활용하고 이번엔 미국인이다”고 답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7일 6개월째 억류 중인 미국인 관광객 매튜 토드 밀러(24)에 대한 재판을 14일 연다고 예고했다. 밀러는 북한에서

연예계 성상납 다룬 ‘노리개’···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 진입

영화 ‘노리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진입했다.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노리개’는 18일 하루 동안 2만 1086명의 관객을 동원해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 2만 3354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리개’는 같은 날 개봉한 ‘공정사회’, ‘송포유’, ‘로마 위드 러브’, ‘뷰티풀 크리처스’등 수많은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노리개’

‘전설의 주먹’ 박스오피스 1위 ‘굳건’···100만 돌파 ‘눈앞’

영화 ‘전설의 주먹’이 1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18일 하루 동안 597개 상영관에서 5만 1453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90만 8709명. 개봉 첫 주 톰크루즈 주연 영화 ‘오블리비언’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던 ‘전설의 주먹’은 개봉 2주 차 정상을 탈환했으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최승호 감독 "영화 '노리개' 속 법과 실제의 법 차이 말하고 싶었다"

연예계 성상납 사건을 다룬 영화 ‘노리개’를 연출한 최승호 감독이 법정 영화로 풀어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영화 ‘노리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 감독은 “내용 상 잘못하면 노출에만 집중될 수 있는 영화다”면서 “사건의 내용을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법정 드라마의 모양새를 갖췄다”고 말했다.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쓴 최 감독은 영화 속 사건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도 전

최승호 감독 "영화 '노리개' 만들며 외압 받았냐고?"

자살한 배우 고 장자연 사건을 연상시키는 영화 ‘노리개’의 연출자 최승호 감독이 외압에 대해 언급했다.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영화 ‘노리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 감독은 민감한 내용에 대한 제작 과정에서의 외압을 묻는 질문에 대해 “뚜렷한 외압이 있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내부적으로 투자 과정이 결코 쉽지가 않았다”면서 “그런 부분을 따지고 보자면 (비슷한 내

최승호 감독 "영화 '노리개' 속 변태 성행위 넣은 이유?"

영화 ‘노리개’를 연출한 최승호 감독이 극중 변태적인 성행위 장면을 삽입한 이유를 전했다.9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열린 영화 ‘노리개’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 감독은 “악역 캐릭터들을 설명하기 위한 극적 장치가 필요했다”면서 “그 악함이 한 두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야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극중 거대 언론사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한 신인 여배우 민지현 캐스팅 과정에 얽힌 에피소드도 전했다.

민지현 "영화 '노리개' 노출? 스태프의 배려가 컸다"

배우 민지현이 첫 스크린 데뷔작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노리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영화 내용과 달리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스태프들의 배려가 노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민지현은 극중 자신의 소속사 대표의 강권으로 인해 술자리에 불려 나가 거대 언론사 사주에게 어쩔 수 없이 성상납을 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

마동석 "영화 '노리개' 배우로서 출연 망설일 이유 없었다"

‘명품 조연’ 배우 마동석 데뷔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노리개’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의혹을 풀어가는 열혈 기자역에 끌렸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출연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극중 마동석은 사회 부조리를 밝히겠단 열정 하나로 검찰조차 건드리지 못하는 사건에 매달리는 인터넷 언론사 ‘맨땅 뉴스’의 열혈 기자 이장호역을 맡았다.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