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역대급 엔저에 '노재팬' 사라졌다···엔화 환전액, 1년만에 5배↑
원화에 대한 일본 엔화 가치가 약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환전 규모도 급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지난달 엔화 매도액은 301억6700만엔(약 2732억원)으로 전년 동월(62억8500만엔) 대비 약 5배 수준이다. 시중은행에서는 이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방역 조치 해제로 일본 여행이 급증한 데다 엔저 현상 심화로 환차익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아진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