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코로나 확산 주범 불법다단계 업체 3곳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 미등록 다단계판매업체 3곳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집중점검 기간을 연장하고 긴급점검반을 가동해 방문·다단계판매업체 실태를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공정위가 적발한 3곳은 방문판매업만 신고하고 영업을 해왔으나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업체는 온열매트를 판매했는데, 매트 1세트

[카드뉴스]다단계 해서 살림살이 나아졌나 봤더니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조직을 통해 재화 등을 판매하는 것을 ‘다단계 판매’라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공개한 ‘2019년도 다단계판매업체 주요 정보’에 따르면 정보공개 대상 다단계 업체는 130곳입니다. 각 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834만 명에 달하는데요. 다단계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에 ‘누구나 최고 등급이 돼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의 호언처럼 834만 명은 부자가 됐을까요? 지난해 다단계 업체 130곳의 매출

코로나19 ‘신규확진 57명’···지역발생 53명·수도권 5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 다단계 업체와 종교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7명 늘어난 1만1776명이다. 종교 소모임 등으로 인한 전파가 확산되면서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 5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53명으로 이 중 대부분인 5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7명,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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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면 가상화폐 지급” 신종 다단계 업체 조직 적발

광고만 보면 가상화폐를 지급한다고 홍보해 200억대 투자금을 가로챈 신종 다단계 업체 '퓨처넷' 조직이 적발됐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퓨처넷의 국내 책임자 A씨와 B씨 등 2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해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퓨처넷은 돈을 투자한 뒤 광고만 봐도 투자금액에 따라 적립금이 쌓이고 수익금도 가상화폐로 지급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했다. 특히 많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조직 적발···투자자 583명에 37억원 편취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해 다단계 형태로 수십억원을 끌어모아 가로챈 조직이 검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사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공범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서울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다단계 방식으로 불특정 투자자를 모집해 583명에게서 37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투자

내년부터 다단계·후원방문 판매원 수당 금액 공개

앞으로 다단계나 후원방문 판매원이 실적에 따라 받는 수당이 구체적으로 공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다단계판매업자·후원방문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후원수당이란 거래 실적이나 조직관리·교육훈련 실적 등에 따라 판매원이 받는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 현재 업체는 후원수당 지급액 기준 상위 1%, 상위 1∼6%, 상위 6∼30% 등 비율 분포만 공개하게 돼 있다. 하지만 고시 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