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7명’···지역발생 53명·수도권 5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

다단계 업체와 종교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7명 늘어난 1만1776명이다.

종교 소모임 등으로 인한 전파가 확산되면서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 5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53명으로 이 중 대부분인 5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 등이다. 대구에서도 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검역을 포함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이다. 검역과정에서 2명이 확진됐고 울산·충남에서도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21명이다.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보다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36명 늘어난 951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552명으로 완치율은 89.6%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01만276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7만451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6481명이 검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