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임단협 기싸움 ‘팽팽’···현대차 ‘성과급 0원’ 공방
국내 완성차업계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올해도 관례적 파업이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자동차 사측은 올해 성과급을 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에 최저임금 위반을 해소하기 위해 단협 위반을 택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또 한국지엠(GM)은 교섭장소를 놓고 회사와 노조가 극한 대립을 벌여 아직 상견례조차 열리지 못하고 있다. 7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10차 교섭에서 올해 단체교섭 2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