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닻 올린 대왕고래···난관 봉착에도 조용한 정유업계
'대왕고래'의 첫 탐사시추 작업이 이날 새벽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다만 탄핵정국으로 시추 관련 예산이 삭감되는 등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어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정유업계 내에선 시추 사업과 관련해 기대감이나 계획이 실종된 분위기다. 20일 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포항 앞바다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탐사 시추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석유공사가 임대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1㎞ 이상 드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