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 투표서 ‘더시민 합당안’ 84.1% 찬성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당하는 방안을 당원투표에 부친 결과 가결됐다. 8일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더시민과 합당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한 투표에는 권리당원 78만9868명 중 22.5%(17만7933명)가 참여했다. 이 중 찬성은 84.1%(14만9천617명), 반대는 15.9%(2만8천316명)를 각각 기록했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권리당원 투표결과 보고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