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감원장, 피감기관 예산 출장 논란··· 靑 “내용 잘 몰라”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하나은행 채용비리에 연루돼 금감원장직을 내려놓은 가운데, 그의 후임자로 임명된 김기식 현 금감원장도 이른바 ‘돈뜯기’ 출장 논란에 휘말렸다. 김기식 금감원장이 3년 전 국회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시절 피감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예산으로 미국 등 해외 시찰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침묵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5일 오전 춘추관에서